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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 경화의 모든 것 (잘못된 상식)건강 정보 2023. 10. 26. 08:15728x90반응형
동맥 경화 섬네일
※ 목 차
1. 동맥 경화란?
2. 원인
3. 진단
4. 예방
5. 잘못된 상식
ㄱ. 동맥 경화는 약만 먹으면 좋아지지 않나요?
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있으면 코피가 잘 생기나요?
1. 동맥 경화란?
동맥 경화는 혈관의 중피와 내피 사이에 콜레스테롤과 다양한 세포의 찌꺼기들이 쌓여 혈액 흐름에 방해를 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동맥 경화 과정은 혈관 벽면에 지속적인 침착물의 축적과 염증 반응으로 시작됩니다. 이런 현상은 혈관의 내벽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내피세포에 손상을 입히고, 이로써 염증성 반응이 유발됩니다.
동맥 경화가 진행되면 혈관의 내부에 콜레스테롤과 세포 침착물이 쌓여 혈액 흐름을 방해하고, 결국 혈전 형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진행되면 관상동맥의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건강 검진에서 관상동맥 석회화 CT, 경동맥 초음파와 같은 고급 검사를 통해 동맥 경화의 존재와 정도를 확인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대 의학 기술은 조기 진단과 예방에 큰 도움을 주며, 개별 환자의 심혈관 건강을 평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동맥경화와 당뇨병 2. 원인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및 유전적 질환과 같은 여러 요인들은 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에 의한 합병증은 혈관합병증이라고 불릴 만큼 동맥경화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혈관은 길이로 따지면 약 10만 킬로미터 정도에 달하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한 명의 성인의 신체에 있는 혈관을 모두 펴면 지구의 두 바퀴 정도의 긴 길이를 형성합니다. 따라서 혈관 중 어떤 부분이라도 경화되거나 막히거나 파열된다면 심각한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10km의 혈관 3. 진단
단순히 혈당이 높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바로 동맥 경화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중성지방 포도당지수가 높은 경우, 혈관 건강에 대한 위험 요소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동맥 경화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관을 직접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관 관찰을 수행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 중 하나는 경동맥 초음파입니다.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혈관 내부의 상태와 혈액 흐름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보다 정밀한 평가를 위해 관상동맥 CT 스캔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 CT는 혈관 내부의 혹은 혈전 등의 이상을 더 자세하게 관찰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즉, 중성지방,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때에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이러한 비침습적인 검사를 통해 동맥 경화의 증상과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고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4. 예방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이 핵심적입니다.
ㄱ. 금연: 흡연은 동맥 경화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흡연을 중단하면 혈관의 벽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액 흐름이 개선됩니다.
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걷기, 달리기, 수영 및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심장 및 혈관 건강을 증진시키며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도와줍니다.
ㄷ. 건강한 식습관: 포화 지방보다는 불포화 지방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음식과 신선한 채소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은 심혈관의 건강을 유지하고 동맥 경화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ㄹ.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호르몬 균형을 깨트리고 혈압을 올려 혈관과 혈류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동맥 경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ㅁ. 근력 훈련: 근력 훈련은 근육의 질량을 증가시키고 신진대사 속도를 향상해 혈당 조절을 도움으로써 혈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불포화 지방산 5. 잘못된 상식
ㄱ. 동맥 경화는 약만 먹으면 좋아지지 않나요?
보통의 건강 보조제의 광고를 보면 건강 보조제를 섭취 시 혈관의 기름 덩어리가 씻겨 내려가는 듯이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는 혈관의 내피와 중피 사이에 콜레스테롤과 세포 찌꺼기가 단단하게 쌓여 존재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혈관벽에 뭐가 붙어 있어 떼어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혈관벽 안쪽에 찌꺼기가 쌓여 그 위로 내피가 감싸고 있는 구조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약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동맥 경화의 상태가 좋아지거나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약을 섭취 시 동맥 경화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최대한 줄여주고 동맥 경화가 생기는 기전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이미 생긴 동맥 경화를 없애준다기보다는 앞으로 생성되는 동맥 경화의 원인을 줄여줄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또한 혈전이 터지고 혈관을 막아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으로 발전하는 합병증을 예방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유통되는 건강 보조제뿐 아니라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살 수 있는 약을 포함하여 현재 현관 청소를 해주어서 혈관을 원래대로 돌려주는 약은 아직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미 생긴 동맥 경화는 없앨 수 없기 때문에 미리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있으면 코피가 잘 생기나요?
일반적으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있을 경우 비출혈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기후가 차고 건조한 계절인 겨울에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있는 경우 아스피린과 같은 항혈액응고제를 함께 드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출혈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혈이 어려운 경우 출혈량이 많아지고 재출혈을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특히 지혈이 어려운 경우, 출혈량이 증가하고 재출혈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 또는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 질환자가 항혈액응고제 복용 시에는 담당의와 상의 후 복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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